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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보건소 대성에너지 직원들 자기혈관 레드서클 캠페인 실시
  • 김병철 사회2부기자
  • 등록 2020-09-05 20:4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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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관내 직원을 대상으로 심뇌혈관 교육과 영상 비대면으로 진행해


▲ 중구보건소 대성에너지 자기혈관 알기 레드서클 캠페인 사진



(대구=뉴스21통신) 김병철 기자= 대구 중구보건소는 지난 3일 대성에너지 직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관 합동 캠페인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 행사를 가졌다.


지난해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건강체크 및 상담, 질환관련 홍보관 운영 등으로 캠페인을 진행했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관내에 위치한 기업체 직원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교육 영상 상영과 방송용 음원 및 리플릿 제공 등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다.


교육의 주요 내용은 ▲고혈압ㆍ당뇨병ㆍ콜레스테롤ㆍ대사증후군 바로알기 ▲건강생활실천(금연ㆍ절주ㆍ운동ㆍ영양) 홍보 ▲뇌졸중ㆍ심근경색 조기증상 등이다. 심뇌혈관질환은 심근경색, 협심증 등 심장질환과, 뇌졸중 등 뇌혈관질환, 고혈압, 당뇨병 등의 선행질환을 총칭하며 우리나라에서 질병부담이 큰 주요 사망원인이다. 질병관리본부 통계에 따르면 심뇌혈관질환의 하나인 고혈압은 젊을수록 질병에 대한 낮은 인지율을 보였다. 때문에 이번 캠페인은 건강관리에 소홀하기 쉬운 3,40대 직장인을 대상으로 집중홍보해 건강한 생활습관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것이다. 중구보건소는 4일에는 크레텍책임 직원 200여명에게도 동일한 방식으로 해당 캠페인을 진행한다.


중구보건소장은 “국내 사망자 4명 중 1명의 사망원인은 심뇌혈관질환으로 이번 캠페인을 통해 3040세대 직장인들의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인식개선과 행동변화를 유도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직장인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의 건강증진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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