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농업기술원은 24일 가뭄과 일손부족으로 수확이 힘든 밭작물 재배 농가를 방문해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실시했다.
김영수 도 농업기술원장을 비롯한 직원 45여 명은 이날 서산시 부석면 강수리 감자밭(6600㎡)에서 감자 수확 및 선별작업에 일손을 보탰다.
농장주 서길석 씨는 “농번기를 맞아 일손을 구하지 못해 애를 태웠다”라면서 “바쁜데도 불구하고 이곳까지 와서 일손을 도와 주셔서 정말 고맙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영수 도 농업기술원장은 “앞으로도 업무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농촌봉사활동 참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 이라며 “더불어 농가 현장 애로 해결을 위한 작목별 전문가가 동행해 컨설팅도 함께 실시하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