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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또 야당의원 비하 발언 논란..."송구하게 생각한다" 결국 사과 김민수
  • 기사등록 2020-09-22 09:4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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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BS 뉴스 캡쳐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지난 2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김도읍 국민의 힘 의원을 비하하는 듯한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가 정회된 뒤, 추 장관은 옆자리에 앉은 서욱 국방부 장관에게 "어이가 없다. 저 사람은 검사 안 하고 국회의원 하기를 참 잘했다. 죄 없는 사람 여럿 잡을 거 같다"고 말했다. 이는 현안질의에서 추 장관 아들 서모씨의 병역 의혹을 제기한 검찰 출신인 국민의힘 김도읍 의원 또는 유상범 의원을 지칭한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 현장에 있던 의원들은 두 장관의 대화를 듣지 못했지만, 마이크를 통해 생방송됐다.


이 사실을 전해들은 유 의원은 “법사위가 열리는 현장에서 질문한 국회의원 상대로 이게 할 말이냐”며 “국회의원을 상대로 이렇게 모욕적인 언행을 하면서 다른 사람들에게 듣게 만들었다”면서 “한두 번도 아니고 이런 일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느냐”라고 지적했다.


 7월27일에도 같은 법사위 회의에서 자신의 마이크가 켜져 있는 줄 모르고 “소설을 쓰시네”라고 발언해 논란이 된 바 있다.


약 2달 만에 비슷한 상황을 초래한 추 장관은 국민의힘 사과 요구에 “원만한 회의 진행을 위해 유감스럽다.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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