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21통신) 유재원기자 = 대구체육고등학교는 2021학년도 대입 수시 전형 원서 접수를 앞두고 자신에게 적합한 수시 전형 정보 수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9월 21일(월)에 ‘수시 전형 대비 찾아가는 맞춤형 상담실’을 운영한다.
특히 대구 체육계열 진학전문교사를 초청하여 학생들이 지금껏 준비해 온 여러 가지 개인 자료(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대회 실적 등)를 바탕으로 자신에게 적합한 대학 등을 탐색하고 1:1 대면 상담 형식으로 상세하게 조언을 받는 시간을 가졌다.
3학년 황수연 학생은 “교과 성적으로는 갈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 대학이었는데 학생부 종합전형과 면접 등 교과 이외 전형으로 지원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며 상담의 중요성을 절실하게 느꼈다고 말했다.
3학년 담임 유주연 교사는 “일반계 고등학교와 달리 체육고등학교 학생들은 수시 전형 대학 및 전형 방법에 대해 정보가 부족하여 자신의 역량보다 낮은 대학으로 진학 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번 체육 계열 전문 진로 진학 핀셋 상담을 통해 수시 지원이 일반계고 전유물이 아닌 체육고등학교 학생들에게도 똑같은 문이 열려 있음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대구체육고등학교 장응찬 교장은 “체육진학지도에 풍부한 경험이 있는 전문교사의 상담을 통해 수시 진학에 대한 학생들의 갈증이 많이 해소되었다. 앞으로도 다양한 학생 맞춤형 교육활동을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