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를 앞두고 오는 28일부터 내달 11일까지 2주를 추석 특별방역기간으로 정하고 유흥시설 등에 대해 집합금지 조치가 시행된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늘(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수도권 밖에서는 고향을 찾거나 여행에 나서는 분들이 방문할 것으로 보이는 유흥시설에 대해 최소 1주간 집합금지 조치를 시행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대응의 최대 고비가 될 이번 추석 연휴 기간을 무사히 넘길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추석 연휴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해 오는 28일부터 2주간 특별방역 기간을 설정했다. 이날 중대본 회의가 끝난 뒤 박능후 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브리핑을 통해 구체적인 내용을 발표한다.
한편 24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4명으로 늘어나 23일부터 세자릿수를 연속 유지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 중 95명은 국내 발생이다. 서울(56명)ㆍ경기(26명)ㆍ인천(1명) 등 수도권에서만 83명이 발생했다. 그 밖에 경북에서 4명, 전북 3명, 부산 2명, 강원 충북 경남에서 각 1명씩 발생했다.
완치를 의미하는 격리해제는 146명증가해 누적 2만978명으로 늘었고, 추가 사망자는 2명 증가해 누적 사망자는 39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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