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소방서(서장 백성기)는 정읍소방서 차고에서 가을철 산악사고 대비 산악구조장비 조작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작년(2019년) 산악사고 발생은 515건으로 전년(465건) 대비 10.8%가 증가했으며 지난 3일 입암면 일대에서 산악사고가 발생하는 등 가을철 산악사고가 빈번히 발생할 것으로 예상, 정읍소방서 119구조대(대장 김정용)는 산악구조장비 조작훈련을 실시했다.

주요 훈련 내용으로는 ▲기초체력 훈련 ▲특수 산악구조장비 사용법 숙달 ▲들것을 활용한 수직·수평구조 등 산악구조 활동 시 대원의 안전사고 방지에 대한 교육도 병행했다.

백성기 서장은 “구조대원의 구조역량은 각종 재난 대응 시 신속한 구조와 피해 최소화를 위한 가장 기본 사항이다”며 “위급 상황 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실전과 같은 훈련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