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여자중학교(교장 백상현)는 지난 27일과 오는 7월 4일 오전 10시부터 대천여중 Wee 클래스에서 1학년 재학생 중 신청학생 8명을 대상으로 ‘미술활동을 통한 집단상담 ’을 실시한다.
이번 활동은 1-2회기로 닉네임 지어주기, 내 고민을 들어 봐, 그림으로 말해요 등의 활동을 하며 서로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고, 7월 4일까지 총 5회기로 진행되는 동안 그림 돌려그리기, 신체 본뜨기, 가면 만들기, 선물전하기 등의 여러 활동이 실시된다.
집단상담을 통해 학생들은 미술작업 및 상담을 동시에 체험함으로써, 개인의 갈등을 조정하고 자기표현력 및 자아존중감을 향상시킬 수 있는 경험을 하게 된다.
백상현 교장은 “그동안 자신의 감정을 말로 표현하기 어려워했던 학생들이, 이번 미술치료 집단상담을 통해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해소함으로써 마음의 안정을 찾길 바란다”고 전했다.
집단상담에 참여한 학생은 “집단상담에 참여하기 전에는 따분한 상담일거라고 예상했는데, 막상 참여하고 보니 미술작품도 만들어보고 친구들과 협동작업도 해볼 수 있어서 이전보다 더 친해진 것 같고 마음을 표현해서 후련하다.”고 말했다.
대천여자중학교 Wee 클래스는 집단상담을 2학기에도 실시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꾸준하고 다양한 방법을 통한 상담을 실시하여 학생들이 심리․정서적 부담을 덜고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