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박근혜 대통령은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면서 핵심 개혁과제들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하반기에 집중적으로 추진해줄 것을 당부했다.
뿐만 아니라 메르스 관련 대응을 강조하고, 우리 경제를 성장 궤도에 복귀시키기 위해서는 과감한 소비 진작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박 대통령은 지금은 메르스 종식이 가장 시급한 일이지만 사태 종식 후에는 감염병 대응 체계를 확실히 혁신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며 우리 방역시스템을 철저하게 분석해서 향후 다른 신종 감염병이 유입됐을 때 최적의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은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가 7월부터 맞춤형 급여 체계로 전면 개편된다고 언급하며 바뀐 제도를 몰라서 신청을 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국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수급대상자 발굴에도 더욱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