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보건소는 지난 12일 코로나 19로 온 국민이 어렵고 힘든 이 시기에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의 의료진을 응원하기 위한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코로나19 의료진 응원달리기 챌린지 영상 및 손편지’를 전달받았다. 확인 결과, 이 영상의 지도교사는 양일중학교 김소정선생님이었다.

코로나19 응원달리기 챌린지는 양일중학교 김소정선생님이 개발한 스포츠인성GPS 프로젝트 체육수업의 일환으로, 중장거리달리기 수업을 통하여 학생들이 주변 사람들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공동체 역량 및 시민성 함양을 위해 제작하였다고 한다.

양일중학교 김소정선생님(32)는 “우연히 뉴스에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의 기부 달리기를 통해 선행을 하는 모습에서 아이디어를 착안하여 우리 학생들이 배우고 있는 중장거리달리기에서 이를 활용하여 챌린지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하였다”고 전했다.

또한 김교사는 “단편적인 체육수업이 아니라 보건, 안전, 민주시민, 진로 등 다양한 영역과 연계하여 체육수업에서 운영할 수 있으며, 앞으로도 삶과 연계하여 배움과 성장이 있는 체육수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으로도 등교하는 학생들과 5, 6, 7, 8탄 후속작을 추가 제작하여 존경과 진심을 담아 코로나19 의료진 응원달리기 챌린지를 이어나갈 것이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