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찰청(청장 백승호)에서는제69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지역 농어민들의 어려운 현실을 분담하고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전남․광주 농민단체와함께제14회 우리 농축수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었다.
지난 6일부터 지역 농축수산물 46개 품목을 지방청을 비롯하여21개 경찰서 직원들이 1억1천여만 원 상당을 구입했고,15일 오전 농민단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구매증서 전달식 등직거래 장터 개장 행사를 가졌다.
전남청의 농산물 직거래 장터는 여러 가지 여건으로 어려움에처한 지역 농어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지난 2007년부터 시작하여 이번으로 14회째를 맞고 있으며, 지금까지15억여 원 상당의 농축수산물을 구매하여 농민들에게힘을보태고 있다.
이날 백승호 청장은 “우리 전남경찰은 농민들과 어려움을 함께 한다는 취지에서 매년 2회 직거래장터를 열고 있다, 우리 지역 농민들을 위해 6천여 전남경찰이 조금이나마도움을 줄 수 있어서 다행이다.”고 했다.
행사에 참석한 박행덕 전국농민회 광주・전남연맹의장은 “전남경찰청에서 직거래장터를 개설한지 벌써 14회째라고 하니,전남 경찰이 우리 지역에 대하여 갖고 있는 따뜻한 마음을 잘 알 것 같다. 정말 감사하고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한다.”며 농민단체의 감사 마음이 담긴 감사패를 백승호 청장에게 전달했다.
전남경찰청은 앞으로도 농축수산물 직거래 장터를 계속유지하면서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경찰상 구현을 위해 각종 농촌사랑 나눔 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