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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립국악단 제14회 한국무용의 밤 개최! - 계명대학교 장유경 교수의 작품 ‘별신’ 유재원 대구취재본부장
  • 기사등록 2020-10-23 15:5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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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21통신) 유재원기자 = 대구시립국악단은 제14회 한국무용의 밤 <</span>별신別神>을 오는 115() 오후 7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 무대에 올린다.


▲ 객원안무인 계명대학교 음악공연예술대학 무용전공 장유경 교수


이번 한국무용의 밤공연 객원안무로 계명대학교 음악공연예술대학 무용전공 장유경 교수를 초빙해 연출과 안무가 이뤄졌다.


장 교수는 우리 춤의 전통과 대중적인 감성, 정제된 감각을 통한 종합 예술적 작업을 펼치며 한국 창작 춤의 현대성을 제시하고 있다고 평가받는 안무가이자 무용가이다.


93년 대구무용제 대상, 94년 서울무용제 연기상, 12년 대구문화상 수상 등 그 능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특히 대구를 중심으로 한국 전통춤을 전승하고, 한국 창작 춤을 개발하는 데 힘쓰고 있는 인물이다.



별신은 코로나 시대, 서로의 안위를 걱정하는 데서 이야기가 출발하여, ‘1. 안부’, ‘2. 문굿’, ‘3. 별신’, ‘4. 꽃노래’, ‘5. 그리고 내일의 총 5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번 공연에서 특히 주목할 만 한 점은 코로나로 인해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단절과 우울을 해소하기 위해 달구벌 별신굿을 가져왔다는 점이며, 마을의 평안과 안녕을 위한 공동의 제 동해안 별신굿의 원형에 창작과 재구성이 더해진 작품이다.


또한 동해안 별신굿이 지닌 독특한 장단과 세련되고 풍부한 내용, 그 무악(巫樂)과 무가(巫歌)에 지역 특유의 가락을 더해 춤에 얹는다.


이번 공연에서는 양성필 대구시립국악단 악장이 음악지휘를 맡아 지역의 색채가 묻어나는 무용음악을 라이브로 선보여 공연의 감동과 희열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장유경 객원안무가는 지금껏 경험하지 못했던 두려움과 고립, 단절을 겪고 있는 대구시민들에게 공연예술로 위로를 드리고 싶었다. 그리고 이 상황을 헤쳐나 갈 수 있는 한국적이고도 대구적인 퍼포먼스로 달구벌 별신굿을 구상했다. 가능한 많은 시민들에게 이번 공연으로써 따뜻한 안부를 건네고 싶다.”며 기획의도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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