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금천구, 민·관·공이 뭉쳐 지역상권 육성하기로
  • 김태구
  • 등록 2020-11-02 13:15:14

기사수정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지역상권 육성을 위해 지난 30일(금) 오후 4시 구청 소회의실에서 서울신용보증재단 및 3개 지역경제단체들과 지역협의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유성훈 구청장을 비롯해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 금천구 소기업·소상공인회장, 금천구 전통시장 상인연합회, 서울경제인협회 금천지회장 등이 참석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구는 협약에 따라 민·관·공 지역협의체 업무조율과 실무위원회를 운영하고, 지역경제 육성을 위한 지원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소기업·소상공인에 특화된 정책연구개발, 지역상권 분석을 통해 자영업 클리닉 및 점포 시설개선 등 종합지원사업을 운영한다.


‘금천구 소기업ㆍ소상공인회’, ‘금천구 전통시장 상인연합회’, ‘서울경제인협회 금천지회’는 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애로 해결책을 함께 모색하며, 본 협력 사업이 효과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홍보와 참여를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서는 금천구 상권 분석 결과를 보며, 금천구 생활맞춤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종관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올해 코로나19로 매출이 급감해 소상공인이 자금난에 힘들어했는데, 금천구에서는 선재적으로 600억 규모 대출을 시행해 주셔서 소상공인들에게 큰 힘이 되었다”며, “재단에서도  금융지원과 더불어 경영지원까지 적극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금천구는 G밸리, 전통시장, 상점가, 골목상권 등이 공존하는 곳이다”라며, “전통시장·소기업·소상공인은 지역경제의 근간인만큼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들을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고양시,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 12월까지 운행 고양특례시는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을 이달부터 12월 7일까지 하반기 운행을 한다고 4일 밝혔다.'끞'은 경기도, 고양·파주·김포시, 경기관광공사가 함께하는 지역 여행 프로그램으로 3개 시의 앞 자음을 조합해 만든 명칭이다. 경기 서북부의 문화·예술·자연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즐길 수 있다.25명 이상 단체 예약 때는 ...
  5. 김정은-시진핑 6년 만에 정상회담…북·중 관계 개선 신호탄 북-중 정상회담이 4일 6년 만에 열렸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이번 만남은 경색됐던 북-중 관계 개선에 본격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저녁 7시께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회담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북-중 양자 회담은 시...
  6. 백령도 서해 최북단에 자리한 백령도는 마치 흰 날개를 펼친 새처럼 바다 위에 유유히 떠 있는 섬이다. 두무진의 거대한 절벽은 수억 년 세월이 빚어낸 자연의 성채처럼 늘어서 있으며, 가까이 다가가면 ‘장군바위’, ‘코끼리바위’ 같은 바위들이 마치 살아 있는 듯 신비롭게 모습을 드러낸다.
  7.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