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번영로105번길 일원 “영랑호 먹거리마을”로 명명
  • 윤만형
  • 등록 2020-11-12 14:01:24

기사수정



동명동주민센터는 번영로105번길을 중심으로 한 상가 밀집지역을 “영랑호 먹거리마을”로 이름붙이고 지난 10월말 구역내 4개소에 홍보안내판을 설치하였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와 환경개선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찾고 싶은 지역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해당 지역은 오래전부터 중앙초등학교와 설악타워맨션 인근으로 소규모 상권이 형성되어 있었으나 영랑호를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점차 늘어나고, 2017년 말 이편한세상영랑호아파트 입주로 상주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요식업을 중심으로 한 소상공인들이 새로이 하나둘 자리 잡았으며, 현재는 요식업체 수만 24개소에 달하고 있다.


특히, 장칼국수 맛집으로서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정든식당을 비롯하여 면사무소까지 번영로105번길 상에 9개의 다양한 면요리 업체가 일렬로 늘어서 있어, SNS를 중심으로 통칭 “국수거리”로 점차 이름이 알려지고 있었다.


이에 따라 동명동주민센터에서는 지역명소화를 위한 첫걸음으로 인근 소상공인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영랑호 먹거리마을”로 거리명칭을 지정하였으며 구역내 4개소에 약도형 홍보안내판 설치를 통해 보다 다양한 식당 이용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제초작업, 벽화조성, 도로 환경개선 등을 통해 다시 찾고 싶은 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행정지원하고 있다. 또한, 지속적으로 속초 관광 지도, 속초 SNS 등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 대상으로 거리명칭을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박재일 동명동장은 “코로나19 시대에 어려움을 묵묵히 헤쳐나가는 지역 소상공인분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행정에서 할 수 있는 방법을 나름대로 고민해 봤으며, 앞으로 번영로105번길 일원이 속초를 대표하는 먹거리촌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행정지원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르포>어둠의 시대, 동네에서 발견한 '참된 교회' [뉴스21 통신=홍판곤 ]한국 사회에서 기독교는 여전히 냉소와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 '교회다운 교회'를 찾기 어렵다는 말도 흔하다. 그러나 기자가 살고 있는 의왕시에서, 조용하지만 단단하게 지역을 밝히는 공동체를 만났다.예배당 없이 학교 체육관에서 예배를 드리는 의왕우리교회(담임목사 온기섭)가 바로 그곳이다. 의왕우리.
  2. 공무원 사칭 사기 기승… 제천·단양서 연이어 발생 “각별한 주의 필요” 최근 충북 지역에서 공무원 사칭 사기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자영업자와 납품업체들의 주위가 요구되고 있다.최근에는 제천시에 이어 단양군에서도 군청 재무과로 속인 전화금융사기가 실제로 시도됐다.단양군의 한 환경업체 직원 A 씨는 지난 12일, 모르는 번호로부터 부재중 전화를 받은 뒤 다시 연락했다. 상대방은 자신을 “재무과 직...
  3. ‘동네 한바퀴 돌고돌아’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뉴스21 통신=최병호 ]*사진출처-ㅂㄴ구1동 마을교육협의회반구1동 마을교육협의회는 11월 12일(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동네 한바퀴 돌고돌아’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반구1동의 대표 명소와 전통시장을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인애어린이집, 파랑새생태유치원, 햇살지역아동센터, 나토얀태권도...
  4. 제천시, 지방도 포장공사, 공사 후에도 ‘비포장 수준’…부실시공 논란 충북 제천시 명지동 245-5번지, 662-5번지 일원 지방도 5호선 합류로 구간이 최근 진행된 포장 공사 후에도 도로 표면이 매끄럽지 않고 울퉁불퉁한 상태를 보이며 운전자들의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취재진이 확인한 현장 사진에서는 포장 장비와 덤프트럭이 작업을 진행하고 있었으나, 공사가 끝난 구간은 새로 포장된 도로라고 보기 어려울 정...
  5. 이재명 대통령, “국가 전체 위한 피해 입은 경기 북부, 문제 신속 처리하겠다” [뉴스21 통신=추현욱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북부에 집중된 미군 반환 공여지 문제를 적극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가운데 해당 지자체들은 숙원 사업이 해결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보였다. 일부는 더 파격적인 지원책이 제시되지 않은 점에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이 대대통령은 지난 14일 경기 파주시에서 ‘경기 북부의 마음을 듣..
  6. 파주시 단수 이틀여만에 해소…16일 오전 전역 수돗물 공급 재개 파주시청 전경. 파주시 제공지난 14일 시작된 파주지역 단수가 이틀여가 지난 16일 오전 정상화됐다.파주시는 광역상수도관 누수 사고로 교하동, 운정동, 야당동, 상지석동, 금촌동, 조리읍 등지에서 이어졌던 대규모 단수가 16일 오전 11시를 기해 모두 해소됐다고 밝혔다.시는 관로 압력 변화로 일부 지역에서 일시적 탁수 현상이 발생할 가..
  7. ‘참좋은세상 무료급식소’에서 따뜻한 마음이 담긴 11월 배식봉사 활동 [뉴스21 통신=최병호 ]*사진출처-울산서부라이온스울산서부라이온스클럽은 11월 13일(목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남구 봉월로38번길 15에 위치한 ‘참좋은세상 무료급식소’에서 따뜻한 마음이 담긴 11월 배식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에는 김두경 회장님을 비롯해 정상훈 3부회장님, 고문님, 자문님, 그리고 여.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