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6일 오후 기업과 여성계 지도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과 함께하는 일가정 양립 행사(부제- 2015 양성평등주간기념식)’ 에 참석했다.
지난 2013년 여성주간기념식에 이어 두 번째 참석하는 박근혜 대통령은 “경제 재도약과 구조개혁을 성공시키기 위해서 반드시 갖춰야 할 필수적인 요소가 여성인재 활용” 이라며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도록 해야 여성의 경제 참가활동이 증가하고 각 분야에 보다 더 많은 여성인재가 진출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은 “일가정 양립은 정부가 올해 안에 성과를 반드시 내야 하는 핵심개혁과제로 기업의 실천이 필수적”이라며 기업의 적극적 동참을 당부했습니다. 아울러 그간 양성평등에 기여한 공로자 포상 등도 진행했다.
특히 <출산휴가 후 자동육아휴직제>를 시행하고 있는 기업(KT&G, 롯데그룹)을 비롯하여 <육아휴직자 인사고과 평균등급 부여제도> 실시 기업(한화그룹, LG그룹), <직장어린이집을 계열사·협력사와 공동 활용>하고 있는 기업(롯데그룹, 효성 ITX), <시간선택제 근로자 채용>에 앞장서고 있는 기업(CJ 그룹, 현대자동차, 한국IBM, 아모레퍼시픽) 등 다양한 경제계 모범 사례들이 발표되는 등 향후 일·가정 양립 정책 확산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