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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NO.11 SETTER 이다영 (李多英 / Lee Da-Yeong)
  • 추현욱 사회2부 기자
  • 등록 2020-11-29 20:42:46
  • 수정 2020-11-30 21: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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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179cm... 1996년생...도드람 2019-2020 V-리그 라운드 MVP 3R 등 수상 경력


▲ 흥국생명 새터 이다영 선수 (사진=KOVO 제공)


이다영 역대 시상내역- NH농협 2014-2015 V-리그 올스타세레머니상
- NH농협 2015-2016 V-리그 베스트드레서상
- NH농협 2015-2016 V-리그 올스타세레머니상
- 도드람 2017-2018 V-리그 올스타 MVP
- 도드람 2017-2018 V-리그 라운드 MVP 1R
- 도드람 2017-2018 V-리그 베스트7 (세터)
- 도드람 2018-2019 V-리그 베스트7 (세터)
- 도드람 2019-2020 V-리그 라운드 MVP 3R
- 도드람 2019-2020 V-리그 베스트7 (세터)

[뉴스21통신-경기서부] 추현욱 기자 = 29일 현재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에서 단연 흥국생명이 9연승으로 선두이다. 흥국생명이 쾌조의 성적을 올리고 있는 여러 요인 중의 하나가 SETTER의 역할이다.

현재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NO.11 이다영 (李多英)이 SETTER를 맡고 있다. 이번 시즌 9경기중에서 이다영 선수는 득점 25점, 공격 성공율 34.48%,블로킹 0.33, 서브 0.12, 디그(Avg) 2.67, 범실 10의 우수한 성적을 기록 중이다.

특히 기록중에 세트는 11.88로 전체 순위 1위이다. 세트성공율이 41.31%, 세트점유율이 73.34%로 압도적이다.
이다영 선수의 토스 질 자체가 확연히 좋고 원래 장점이던 공격적인 센터 활용은 이번 시즌에 더욱 빛나고있다. 이 선수는 팀 전체적인 스파이커 활용도가 상당히 좋다. 단연코 현 V리그 세터들 중에서 몰빵을 하지 않는다라고 자신있게 말할수 있는 세터이다.

스파이커를 전체적으로 활용하는 시야와 그 시야를 빛나게 해줄수있는 토스의 질, 거기에 여차하면 스파이크와 페인팅, 블로킹, 리시브까지 수준급으로 해낼 수 있는 공수 만능자원이다. 또한 운동신경도 상당히 좋아서 179cm 장신임에도 불구하고 배드 리셉션에 대처하기 위한 퀵니스가 좋고 사이드로 힘있고 빠르게 전달하는 토스와 깔끔한 백토스는 가히 일품일 정도이다.

고등학생 때까지 가끔 라이트(아포짓히터)를 봐서 그런지 블로킹은 물론이고 예상치 못한 스파이크를 날리는 등 공격능력을 심심치않게 보여준다. 상대편으로서는 상대하기 골치아픈 유형의 세터이다.

2014-2015 신인 드래프트에서 수원 현대에 전체 2순위로 지명되어 입단했던 이다영 선수가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배구단에 합류함에 따라 세계적인 스파이커인 이연경 선수 및 쌍둥이 언니인 이재영과 한 팀이 됐다. 또한 이다영 본인의 분위기를 밝고 긍정적으로 만드는 성격 특성상 팀 전원의 사기를 올려주는 역할도 겸하고 있다.

2015년 1월 25일에 열린 2014~2015 V-리그 올스타전에서 현란한 댄스를 선보이며 세리머니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여자부 경기는 물론 남자부 경기 중에는 류윤식과 함께 커플댄스를 추기도 했다. 이 올스타전을 계기로 배구팬들은 이다영의 숨겨진 끼를 알게 됐다.

이다영 선수는 뽀뽀를 좋아한다. 언니인 이재영 선수와도 경기 전후에 서로 입술을 맞추는 장면도 있었다. 특히 서브 넣기 전에도 배구공에 입맞추는 것이 루틴이다. 또한 이 선수는 인터뷰를 싫어한다. 경기할 때는 발랄하고 귀여운 모습이 되지만 경기가 끝나면 수줍은 캐릭터으로 변해 부끄럼을 많이 탄다는 후문이다.


이다영 선수의 가족 모두가 체육인으로 어머니는 여자배구 국가대표팀 세터로 활약했던 김경희이고, 아버지는 육상 필드 종목에서 국가대표 생활했고 現 익산시청 육상 감독인 이주형이다. 재영·다영 자매 위의 언니는 펜싱선수, 아래의 남동생은 배구선수로 활동 중이다.

이다영 선수의 출신학교는 전주중산초 , 경해여중 , 선명여고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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