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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위기가정 통합지원센터 통해 가정폭력 사각지대 없앤다
  • 김민수
  • 등록 2020-12-02 12: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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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을 보다 신속히 발굴·지원 하고자 지난 11월 27일(금) 서울양천경찰서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1일(화) ‘위기 가정 통합지원센터(이하 통합지원센터)’를 개소한다고 밝혔다. 


업무 협약에 따르면 양천구는 통합지원센터 운영을 총괄하고, 서울양천경찰서에서 는 학대예방경찰관(APO)을 파견해 상호 긴밀한 협력체계를 수립하게 되며, 통합지원 센터를 통해 정보를 상호 공유해 폭력·학대·방임 등의 문제로 고통 받고 있는 위기 가정을 찾아내 초기상담부터 통합적 사례관리, 복지 서비스 연계를 통한 사후관리까 지 원스톱 제공한다. 


통합지원센터에는 △양천구 통합사례관리사 △서울양천경찰서 학대예방경찰관 △ 서울시에서 파견된 상담전문가로 구성된 4명의 전문 인력과 2명의 공무원이 합동 근무한다.


 이들은 가정폭력 등으로 112에 신고가 접수된 가구에 대해 신고자의 사전 동의 아래 모니터링 및 초기상담을 진행하며, 시급한 경우 가정방문을 실시 하고 전문기관으로 연계한다. 복지정책과 박수미 2620-3331 조재란 2620-3346 김화진 2620-3348 구는 통합지원센터를 통해 보다 신속한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위기가정에 필요한 서비스와 자원을 체계적으로 지원 관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협약 기간은 11월 27일부터 2021년 11월 26일까지 1년간이며, 협약 종료일 2 주 전까지 양 기관이 다른 의사를 표시하지 않는 한 1년간 자동 연장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조되고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가정폭력 피해자의 고립감과 무력감이 증가하고 있는 상 황”이라며, “양천구와 서울양천경찰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돌봄 안전망을 강화하여 복 지사각지대에 처한 위기가정을 찾아내고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연계·지원하여 가 정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양천구를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 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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