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코로나19 광주광역시 3주간 '2단계 거리두기 실시' - '2단계 거리두기' 유지하되 시설별 규제는 일부 완화 - 100인 이상 모이는 집합행사 전면금지 장현석
  • 기사등록 2020-12-07 09:25:35
기사수정



앞으로 3주간 ‘2단계 거리두기’ 유지하되 시설별 규제는 일부 완화합니다.
- ‘광주 100시간 멈춤’에 협조해 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립니다. -

 광주광역시 코로나19 상황

 광주광역시는 지난 3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과 함께 ‘광주 100시간 멈춤’ 발령 이후 확진자가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한동안 매일 신규 확진자가 두 자리를 기록했으나, 12월2일부터 지역감염 확진자가 3명→1명→6명→3명으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어제(12.6.)로 끝나는 ‘광주 100시간 멈춤’ 조치로 소상공인과 자영사업자, 그리고 일부 시민들에게는 큰 불편과 경제적 손실을 가져왔지만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 협조로 다시 안정세로 돌아섰습니다. ‘광주 100시간 멈춤’에 적극 동참해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립니다.
  
광주광역시는 최근 확진자 발생 추이로 보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1.5단계로 완화할 수 있는 조건은 충족되었습니다.
그러나 전국적으로 매일 500~600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엄중한 상황이며, 우리시도 최근 수도권을 비롯한 타지역으로부터의 감염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더욱이 앞으로 연말연시 모임이 더욱 많아지고, 수능시험이 끝난 수험생들과 겨울방학을 맞이하는 대학생 등 젊은층을 중심으로 이동량이 많아질 수 밖에 없는 시기입니다.

따라서 일일생활권으로 인한 풍선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하여 정부방침에 맞춰 현재대로 2단계는 유지하면서 시설별 규제를 완화하여 소상공인이나 자영업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로 하였습니다.

 광주광역시는 앞으로 3주간(12.7. ~ 12.28.)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유지하되 시설별 규제는 다음과 같이 일부 완화합니다.  

첫째, 100인 이상이 모이는 집합행사는 전면 금지됩니다.

둘째, 유흥시설 5종*과 노래연습장, 실내스탠딩공연장은 0시부터 5시까지 운영이 중단되고, 직접판매홍보관(방문판매 등)은 지금처럼 21시 이후 운영이 중단됩니다. 
*유흥시설 5종 :유흥주점, 콜라텍, 단란주점, 감성주점, 헌팅포차

셋째, 식당과 카페는 0시부터 5시까지 포장‧배달만 가능합니다. 또, 풍선효과를 막기 위해 광주시내 모든 편의점도 0시부터 5시까지 실내‧외 취식이 금지됩니다.

넷째, 목욕장업, 오락실‧멀티방은 입장인원을 시설면적 4㎡당 1명으로 제한하고, 학원(교습소 포함)과 직업훈련기관은 시설면적 4㎡당 1명으로 인원을 제한하거나 좌석을 한 칸씩 띄어 앉아야 합니다. 

다섯째, 실내체육시설의 경우 에어로빅, 스피닝, 줌바댄스 등 격렬한 집단운동(GX류)과 아파트 내 헬스장은 운영 자체가 전면 금지됩니다.

여섯째, 탁구, 배드민턴, 축구, 야구, 스크린 골프 등 생활체육 관련 동호회 활동과 친선경기, 리그경기 등 집단체육활동도 계속 금지됩니다. 놀이공원은 수용인원의 1/2로 인원이 제한됩니다.

일곱째, 결혼식장과 장례식장은 시설 면적 4㎡당 1명으로 인원을 제한합니다. 

여덟째, 종교시설은 정규예배 좌석수의 50%까지 입장이 가능하고, 식사와 모임은 지금처럼 전면 금지됩니다.

아홉째, 사회복지시설은 입소자 면회가 비접촉으로만 가능하고, 종사자들은 출‧퇴근을 제외하고는 타 시설 방문 자제를 부탁드립니다.

열째, 마스크 과태료 부과 범위는 현재처럼 실외뿐만 아니라 실내 전역에도 적용됩니다.

 시민여러분! 우리가 멈춰야 코로나19도 멈춥니다.

우리는 지난 10개월 동안 소수의 이기주의와 부주의로 인한 사회‧경제적 피해가 얼마나 큰 지 절감했습니다. 무엇보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수개월동안 정상적인 영업을 하지 못하면서 그 어려움과 고통이 한계치에 다다랐고, 지역경제가 뿌리째 흔들리고 있습니다. 

또 공공의료 시스템이 붕괴되면서 시민들의 건강권에 막대한 피해를 끼쳤고, 시민들의 일상도 무너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확진자와 밀접 접촉을 한 예비 신랑 신부가 자가격리에 들어가 인륜지대사인 결혼식을 치르지 못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했고, 대기업 시험을 앞둔 학생이 자가격리되면서 오랜 꿈을 포기해야만 하는 일도 있었습니다. 
시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이번 연말연시는 모임과 외출이 없고, 방역수칙 위반 없고, 그리하여 확진자 없는 ‘3無 광주’를 만들어갑시다.

다시는 자영업업자와 소상공인들이 문을 닫고, 우리의 부모님과 아이들이 고통받는 일이 없도록 마스크 쓰기, 외출‧모임 자제 등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켜 주십시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144567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  기사 이미지 충청남도 소상공인연합회 16개 시.군 발대식 및 연합회장 이,취임식
  •  기사 이미지 우크라이나, 수미 주에서 183건의 폭발로 인해 1명 사망, 1명 부상
  •  기사 이미지 아산署, 기동순찰대·자율방범대와 범죄예방 합동 순찰 실시
펜션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