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무주군, 전화로 출입 확인한다 - 코로나19 대응 위해 KT와 손잡고 방문자 기록 서비스 시행 송 태규
  • 기사등록 2020-12-09 09:01:01
기사수정



무주군이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KT와 손잡고 휴대전화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이용이 가능한 출입명부 정보통신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전화기반 출입명부는 전통시장, 요양병원, 사회복지시설, 공공청사 등 전자QR코드 사용을 어려워하는 디지털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과 유흥 · 단란주점, 노래연습장 등 코로나19 중점관리시설을 대상으로 하는 것으로,

 

시설 이용자 또는 방문자가 대상 장소에 부여된 전화번호로 전화를 건 후 안내멘트에 따라 진행을 하면 30일 간 전화번호가 저장 · 관리되는 방식이다.

 

무주군청 자치행정과 정보통신팀 박승호 팀장은 “많은 시설이나 기관들이 수기 출입명부나 전자QR코드로 방문자를 관리하고 있는데 수기 명부는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 QR코드는 사용법 숙지에 대한 제약이 그간 문제점으로 지적이 돼 왔었다”라며


“전화 명부는 서면과 QR명부가 가진 문제점들을 해결하고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거는 기대가 크다”라고 전했다.

 

무주군은 11일까지 전화 출입명부 도입 장소를 확정, 각 장소마다 KT로부터 수신자 부담 전화번호를 부여받은 뒤 16일부터는 서비스를 본격화할 방침이다.

 

 

주민들은 “어디 방문했을 때 명부를 작성하라고 하면 너나 나나 다 잡고 쓰는 볼펜잡기도 꺼림칙하고 내 이름과 전화번호가 공개되는 것도 안 내켰는데 전화로 할 수 있는 방법이 생겼다니 좋다”라며

 

“젊은 사람들은 QR인증인가 하는 것도 능숙하게 잘 하지만 나이 든 사람들에게는 쉽지를 않아서 전화 명부를 쓰게 되면 사용자나 관리자 모두 코로나19 대응에 있어 보다 적극적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무주군은 군 홈페이지와 안내문, 이장회의, 읍면행정복지센터 전광판 등을 활용해 전화기반 출입명부에 대한 홍보를 강화해 나갈 계획으로,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서비스 질을 높여 나가는데 보다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144845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  기사 이미지 아산署, 기동순찰대·자율방범대와 범죄예방 합동 순찰 실시
  •  기사 이미지 아산시, 에드워드코리아 두 번째 공장 준공
  •  기사 이미지 박경귀 시장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소홀함 없어야…”
펜션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