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보건의료원 구강보건센터가 올 연말까지 관내 초등학교를 찾아 구강검진과 구강건강관리 교육을 시행한다.
이번 구강검진은 학교 요청이 있으면 일정을 조율해 해당 학교를 직접 방문하며, 코로나19 감염방지를 위해 발열체크와 손소독,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 또한 철저히 준수해 시행한다.
군 보건의료원은 9일 현재까지 관내 8개교 581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구강교육 실시와 구강관리용품(치약·칫솔세트)을 지급했으며, 유치와 영구치의 교환시기인 초등학생의 충치예방을 위해 불소바니쉬 도포를 진행했다. 또 구강검진 후 1~2학년 58명을 대상으로 충치가 없는 어금니에 홈을 메워 충치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치아 홈메우기도 함께 했다.
이 사업으로 치과방문에 어려움이 있던 의료취약지 학생이 수혜를 받으면서 학부모의 관심과 호응도가 높아 앞으로도 학교 구강보건사업을 다양하게 진행해달라는 요청 또한 높았다.
정영곤 보건의료원장은 “초등학교 시기는 아동들의 유치가 영구치로 교환 및 맹출되는 혼합 치열기로 이 시기에는 충치가 발생하기 쉽고 유치에 발생한 문제점이 영구치에 영향을 미치기 쉽다”면서 “이로 인해 잇솔질 교육과 구강보건교육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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