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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이 그린 완주군 인구의 미래 - 완주군 인구정책 웹툰 홍보대사‘김수인-다인’자매 화제 송 태규
  • 기사등록 2020-12-16 09: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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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 걱정 없이 마음껏 소리치고, 뛰어놀 수 있는 완주군이 최고”

 

완주군 인구정책 웹툰에 등장하는 한 내용이다. 이 웹툰을 그리는 이들은 바로 소양면에 살고 있는 김수인(12세), 다인(11세) 자매.

 

이들 자매는 지난해 완주군에서 주관한 ‘인구정책 아이디어 웹툰 공모전’에 참가해 각각 장려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를 계기로 올해 3월부터 완주군 인구정책 웹툰 홍보대사로 위촉돼 활동을 해왔다.

 

현재까지 수인, 다인 자매는 총 3편의 웹툰을 완주군 홈페이지에 연재하고, 동영상으로도 제작해 완주군 유튜브에도 업로드하고 있다.

 

수인, 다인 자매의 집은 네 명의 자매와 외할머니까지 총 7명이 사는 보기 드문 대가족이다. 어릴 적부터 그림 그리는 걸 좋아한 자매는 웹툰에 흥미를 느껴 어머니와 함께 완주군에서 운영하는 웹툰 강좌를 배우며 웹툰작가의 꿈을 키워왔다.

 

첫 작품 <자매가 있어서 행복해요~!>는 네 명의 자매가 서로 다투다가도 함께 도우며 자라는 자매의 행복한 일상을 담았다. 두 번째 작품은 <재난지원금이 찾아준 우리집 행복이야기>로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재난지원금을 통해 소소한 행복을 찾는 가정의 모습을 그려냈다. 세 번째 작품 <완주에서 살아요!>는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본 고향 완주에 대한 소박한 자랑을 그렸다.

 

김수인 양은 다음 작품을 이모의 출산이야기로 담아낼 생각이다.

 

“지금은 이모가 아기를 낳은 이야기를 그리고 있어요. 아기가 정말 예쁜데 우리나라가 아기를 낳지 않아 심각하다는 뉴스를 TV에서 봤어요. 인구정책 웹툰 홍보대사로서 걱정이 돼요. 다른 분들도 우리 가족처럼 형제자매가 많았으면 좋겠어요.”


문명기 교육아동복지과장은 “인구문제에 대해 행정과 일반 주민이 체감하는 온도에 차이가 있는 걸 느껴왔다”며 “어린이의 시선에서 본 인구정책 웹툰을 통해 가정의 소중함, 완주군 인구에 대해 더 많은 주민들이 관심을 갖고 공감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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