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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자존심 조정희
  • 기사등록 2020-12-21 16:5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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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레사 수녀가 빵집으로 가서 말했습니다.


"아이들이  굶고 있는데, 빵 좀 기부해주시면 안 될까요?"


그러나  빵집 주인은 적선은 고사하고

"앗, 재수 없어. 얼른 꺼져"라며 테레사 수녀의 얼굴에 침을 뱉었습니다.


테레사 수녀가 그 침을 닦으며 또 한 번 사정했습니다.


"남는 빵이 있으면 좀 주시면 안 될까요?"


같이 갔던 봉사자가 울컥하며 말했습니다.

"수녀님은 굴욕스럽지도 않으세요?"


그러자 테레사 수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빵을 구하러 왔지, 

자존심을 구하러 온 게 아니거든요."


진정한 자존심이란 이런 게 아닐까요?

일하다 보면 자존심에 상처 입고 울고 싶어질  때가 많습니다.


그럴 때는 '난 돈 벌러 왔지, 

자존심을 벌러 온 게 아니야'라고 

테레사 수녀의 말을 빌려 마음을 다스려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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