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서장 김현묵)는 10일 습도가 높은 장마철 감전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서측은 장마철 생명을 잃기 쉬운 가장 대표적인 안전사고 중 하나가 감전사고로 전기 재해로 인한 인명 피해는 겨울보다 2배 이상 높고 습기가 많은 경우 평소보다 전도율이 20배 정도 높아 장마철 습도와 집중호우로 인해 누전이 일어날 확률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에 일반적 전기사고 예방을 위해 전기기기 및 배선의 절연부분 노출 금지, 누전차단기 설치, 정격 퓨즈 사용, 정기적인 차단기 점검, 배선용 전선 중간연결 사용행위 금지 등을 당부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안전 불감증은 순식간에 인명 사고로 이어진다.”며 , “특히 습도가 높은 장마철에는 감전 사고가 자주 발생하기 때문에 전기 제품을 취급할 때는 세심한 주의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