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60%대에 육박하며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4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만 18세이상 1,50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문재인 대통령국정 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지난주 대비 2.1%P 내린 37.4%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평가는 1.4%P 오른 59.1%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 은 0.7%P 증가한 3.5%로 나타났다.

권역별로 대구·경북(7.9%P↓, 32.6%→24.7%, 부정평가 72.2%), 부산·울산·경남(3.9%P↓, 34.7%→30.8%, 부정평가 67.2%), 서울(2.3%P↓, 37.4%→35.1%, 부정평가 60.1%), 인천·경기(1.8%P↓, 39.5%→37.7%, 부정평가 59.8%), 대전·세종·충청(3.0%P↑, 39.5%→42.5%, 부정평가 53.1%)로 각각 집계됐다.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전주 대비 2%p 오른 33.6%, 더불어민주당은 0.6%p 하락한 30.0%로 집계됐다.

그밖에 열린민주당 6.2%(1.0%P↓), 국민의당 6.1%(1.1%P↓), 정의당 4.5%(1.1%P↑), 기본소득당 0.8%(0.2%P↓), 시대전환 0.7%(0.1%P↑), 기타정당 1.3%(0.6%P↓), 무당층 16.8%(0.2%P↑)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