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코로나19 백신 수급 문제에 대한 정부의 대응이 늦어진것과 관련해 정부여당을 향해 국회 차원의 '긴급현안질의'를 제안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K-방역이라고 하고 있지만 코로나의 종결자는 백신의 조기수급과 집단면역 밖에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라며 "정부의 무능과 대응 잘못으로 백신 수급에 문제가 생기고 늦어지는 데 우려를 표시한다"고 언급했다.
이어서 주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8일 내년 2월 중 첫 접종이 시작될 수 있다고 한 것과 관련해 "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며 "임시국회 중에 늘 정부가 주장해 온 투명한 행정을 확인하기 위해 긴급현안질의를 할 것을 더불어민주당에 제안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부의 책임 있는 사람들이 나와 국민 앞에 확실하게 어떻게 백신이 조달되고 수급될지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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