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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물순환 정책 원년 '성과' - - 물순환정책과 신설...다양한 물순환 정책 추진 - - 빗물저금통 설치 지원사업 등으로 물 효율적 활용, 물순환제도 조기 정착 장현석
  • 기사등록 2020-12-29 16:4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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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광역시가 추진하는 물순환 정책이 올해 톡톡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 그동안 광주시는 도시화와 기후변화로 인한 지표의 불투수면 비율이 27%로, 전국 광역도시 중 3번째로 높아 빗물이 땅속에 침투되지 못하고 하천으로 유출됨으로써 가뭄, 홍수 및 열섬현상 등 다양한 물순환 문제가 대두돼 왔다.

- 광주시는 이러한 물순환 문제에 선제 대응하고 끊어진 물순환 고리를 잇기 위해 광역시권에서 최초로 올해 1월 물순환 전담 부서인 물순환정책과를 신설해 다양한 물순환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 먼저, 물순환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물순환선도도시 조성 시범사업이 학계 및 환경단체 등 전문가로 구성된 물순환위원회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거쳐 설계가 완료돼 12월부터 본격 공사에 들어갔다.

- 환경부 공모로 선정된 물순환선도도시 조성 시범사업을 통해 상무지구 불투수면적이 현재 91%에서 59%로 줄어들어 물순환 회복력이 높아질 뿐만 아니라 지하수 함양, 홍수피해 및 열섬효과 저감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 앞으로 시범사업 효과 분석을 통해 점차 광주시 전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 시설 설치비의 90%를 보조해주는 빗물저금통 설치 지원사업은 올해 처음 시행했지만 단독주택 등 총 26곳 설치해 모은 총 94t의 빗물을 텃밭 물주기 등에 재이용해 시민들에게 버려지는 빗물에 대한 많은 관심과 물의 효율적 활용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 광주시는 앞으로 빗물저금통뿐만 아니라 저영향개발(LID)기법을 활용한 식생체류지, 침투도랑, 식생수로 등 다양한 물순환 시설에 대한 설치비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또한, 건축법에 의한 연면적 1500㎡ 이상 건축허가 등 사업 추진 시 반드시 물순환 시설을 적용하도록 사전협의하는 물순환 관리시설 사전협의제를 추진, 민간공원 등 공공사업 11건에 총 21000㎥의 물순환시설을 설치하도록 해 물순환 제도 조기 정착에 기여했다.

- 이외에도 빗물에 흘러 하천으로 유입되는 비점오염물질 등을 저감하기 위한   수완지구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사업, 평동·하남 완충저류시설 설치 사업추진을 위해 2021년도 국비 25억을 확보해 2024년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 아울러, 물순환 회복 및 생태‧문화‧관광이 어우러진 수변 힐링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광주천 아리랑 문화물길 사업’ 공사도 올해 착공하는 등 물순환 회복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는 성과를 거뒀다. 

-송진남 시 물순환정책과장은 “건강한 물순환 도시 조성을 위해 광주시가 앞장서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물순환 회복을 위한 다양한 정책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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