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부정평가가 60%대에 육박하고 지지율(긍정평가)는 5주째 30%대에 머무르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28일(월)부터 30일(수)까지 사흘간 전국 18세 이상 성인남여 1,501명을 조사한 결과, 문재인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율(긍정평가) 36.9%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0.1%P 오른 59.8%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 은 0.3%P 감소한 3.3%로 나타났다.
권역별 부정평가를 살펴보면 대구·경북(부정평가 63.6%), 광주·전라(부정평가 44.8%), 부산·울산·경남(부정평가 66.9%), 서울(부정평가 63.3%)로 나타났다.
리얼미터는 윤석열 검찰총장 직무정지에 대한 법원 판결 여파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구매 관련 야당의 공세 등이 지지율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분석했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보다 0.6%포인트 상승한 29.9%로 나타났다. 반면 국민의힘은 3.4%포인트 하락한 30.4%로 조사됐다. 이밖에 국민의당은 8.1%, 열린민주당은 6.7%, 정의당은 5.8%의 지지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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