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36.6%로 취임 후 또 최저치를 경신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12월 28일(월)부터 31일(목)까지 나흘간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여 2,003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문재인 대통령 취임 191주 차 국정 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지난주 12월 4주 차 주간 집계 대비 0.1%P 내린 36.6%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평가는 0.2%P 오른 59.9%(매우 잘못함 45.2%, 잘못하는 편 14.6%)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 은 변동 없는 3.6%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60대(3.3%p↓, 32.8%→29.5%, 부정평가 68.3%), 20대(2.3%p↓, 36.1%→33.8%, 부정평가 60.9%), 30대(4.1%p↑, 35.5%→39.6%, 부정평가 58.3%), 50대(1.0%p↑, 36.7%→37.7%, 부정평가 59.3%)로 나타났다.
이번 부정평가는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1000명에 육박하는 집단감염 사태와 추 장관에 대한 인사 논란이 주된 요인으로 분석된다.
한편,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 (30.4%)이 더불어민주당 (29.7%)을 앞섰다.
그외 국민의당 7.4%(1.0%p↑), 열린민주당 6.9%(0.4%p↑), 정의당 5.8%(1.4%p↑), 기본소득당 0.8%(0.2%p↑), 시대전환 0.5%(0.3%p↓), 기타정당 1.3%(0.4%p↓), 무당층 17.1%(0.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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