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에서 62명을 태우고 실종된 여객기의 일부가 해상 수색 중 발견된 가운데 '블랙박스' 회수가 시도될 예정이다.
11일 인도네시아 교통안전위원회(KNKT) 수르얀토 쨔이얀토 위원장은 전날 오후 여객기 추락 해역에서 수거한 동체 파편과 유류품을 공개하며 "블랙박스 위치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군 수색 책임자는 "여객기 추락지점을 찾아내 작은 파편들은 수거하고 있고, 큰 파편을 끌어올리기 위해 해상 크레인을 가져오고 있다"면서 "수심 23m 아래에서 동체 파편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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