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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직에서 물러난 김종철,"부적절한 신체접촉 했다" 깊이 사과 조정희
  • 기사등록 2021-01-25 16: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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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 News


정의당 장혜영의원을 성추행한 사건으로 당 대표직에서 물러난 김종철 정의당 전 대표가 25일 성추행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김 전 대표는 "식사 자리를 마치고 나와 차량을 대기하던 중, 저는 피해자가 원치 않고 전혀 동의도 없는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행함으로써, 명백한 성추행의 가해를 저질렀다"고 인정했다.


이어 “저의 가해행위에 대해 피해자가 항의를 하였고 저는 이후 사과를 했으나, 공당의 대표로서 그냥 넘어갈 수는 없는 일이었다. 더구나 성희롱, 성폭력을 추방하겠다고 다짐하는 정당의 대표로서 저의 행위는 용납할 수 없는 것이었다”고 했다.


김 전 대표는 세 가지 방법으로  피해자 및 피해자 대리인에게 의사를 전달했다고 전했다. 


김 전 대표는 "첫째, 당대표직에서 사퇴하고 둘째, 성희롱 및 성폭력 예방교육을 이수하겠으며 셋째, 정의당 당기위원회에 스스로 저를 제소함으로써 당으로부터 엄중한 징계를 받겠다는 것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김 전 대표는 성추행 의혹으로 당 대표직에서 물러났다. 지난해 10월 ‘포스트 심상정’으로 당 대표에 취임한 지 3개월여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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