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에서 시민들이 나발니 석방 시위를 하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첫 전화 통화에서 러시아의 야권 지도자 알렉세이 나발니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고 26일(현지 시각) CNN이 보도했다.
백악관 대변인에 따르면 이날 바이든과 푸틴이 논의한 사안중 나발니의 독살과 체포에 대한 우려와 석방에 대한 요청이 포함됐다.
지난해 8월 러시아 정보기관의 독극물 테러를 이겨내고 극적으로 목숨을 건진 나발니는 독일에서 5개월간 치료받고 지난 17일 모스크바로 귀국하자마자 체포됐다.
지난 23일 러시아 전역 60여 도시에서 그를 석방하라는 대규모 시위가 벌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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