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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구금중인 러시아 야권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의 석방을 요구하는 시위가 러시아 전역에서 열렸다. 현지 비정부기구(NGO) 'OVD-인포'는 시위에 참석한 4천명이 경찰에 체포됐다고 전했다.
당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위험을 이유로 모든 시위를 불허했지만, 나발니 지지자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길거리로 나섰다.
조정희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