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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우 제주시장은 2월 3일(수),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오홍식)에 2021년 적십자 특별회비 전달로 희망 나눔의 문화를 전파에 동참했다.

이날에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별도 행사 없이 특별회비만 전달하는 방식으로 간소하게 진행됐다.

특별회비는 국내외 재난구호 활동, 국내 취약계층 지원, 코로나19 지원활동 등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안 시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긴급재난구호 및 봉사에 헌신하고 있는 대한적십자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며 "이번 적십자회비가 코로나19로 더욱 힘들어하는 우리 주변의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살피고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적극 동참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적십자는 지난해 12월부터 1월 31일까지 집중모금 기간으로 정하고 모금 활동을 전개하였고, 연중모금은 2월부터 10월 31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