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국정원의 스마트폰 불법 해킹 프로그램은 북한 공작원용이 아닌 국민을 상대로 사용되었다는 정황이 속속 드러나면서 진실보도에 앞장서주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문 대표는 국정원이 마음만 먹으면 우리 국민 누구든, 휴대폰 대화, 문자, 카톡 교신 내용 등 모든 정보를 훔쳐볼 수 있고 마이크와 카메라를 통해 대화 모습까지 감시할 수 있다며 국정원의 휴대폰 사찰과 감시가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 등에 대해 수사를 촉구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안철수 전 대표에게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국민의 인권을 위협하는 악성 바이러스를 꼭 잡아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