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강원도 양구군 양구테니스파크에서 열린 ‘2021년 제1차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 및 2021년도 전국종별테니스대회(이하 실업 1차대회)’에서 세종시청과 NH농협은행 남녀 단체전(4단 1복식)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부 결승에서 세종시청은 안동시청을 상대로 종합전적 3-0으로 이기고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세종시청은 1번 단식에서 손지훈이 안동시청의 강구건을, 김근준이 이승훈을 2번 단식에서 이기고, 4번 단식에서 남지성이 이영석을 이겨 종합전적 3-0으로 진행 중이던 5번 단식과 남은 복식에 관계없이 우승을 확정 지으며 실업 1차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경기 후 김종원(세종시청)감독은 “선수들이 단체전 우승에 대한 열망이 항상 크게 작용하는 것 같다. 이번 대회에서도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정상적인 훈련을 소화 하지 못해 초반 힘들었는데 선수들이 한 마음으로 경기에 임한 것이 우승이라는 영광으로 돌아왔다. 남은 개인전에서도 좋은 성적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우승소감을 밝힌 후 “항상 아낌없는 후원과 적극적인 도움을 주시는 세종시청 관계자분들께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