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자치구 정책연구과제, 대전세종연구원에서 용역수행 합의
  • 유성용
  • 등록 2021-03-17 14:13:27

기사수정



대전시와 5개 자치구가 자치구에서 추진하는 정책연구과제에 대해서도 대전세종연구원을 통한 용역수행이 가능하도록 하는데 뜻을 모았다.


이와 관련, 시와 5개 자치구는 16일 오후 5시 서구청 대회의실에서 제14회 시·구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서철모 대전시 행정부시장 주재로 개최된 이날 협의회는 5개 자치구 부구청장이 참여하여 ‘대전세종연구원 구정 연구 지원 방안’ 등 6건의 현안에 대해 함께 집중 논의했다.


이에 앞서, 대덕구는 지난 2월 19일 대전분권정책협의회시 대전세종연구원의 자치구 연구용역 지원을 건의한 바 있었다.


대전시는 올해는 자치구별로 최대 1건까지 대전세종연구원에서 용역 수행을 지원하기로 하고, 내년부터는 연구용역 수요조사 단계부터 자치구를 포함하여 실시하기로 했다.


5개 자치구는 이에 따른 소요비용에 대해서는 대전세종연구원의 인력관리 등 안정적인 연구 수행을 위해 자치구별로 출연금을 분담하는 것에 뜻을 모았다.


그 외 ‘제2 시립도서관 내 족보 박물관 설계 반영 요청’, ‘하천체육시설 조성 및 유지관리 체계 일원화’, ‘마을버스‧시내버스 통합 운영’ 등 자치구 건의사항에 대해서도 논의, 관련부서 실무자간 협조체계 구축으로 개선방향을 모색하기로 했다.


또한, 대전시는 부동산투기 특별조사단 구성‧운영 계획을 알리면서 자치구도 자체 조사로 추진할 것을 권고했다.


대전시는 3월 15일부터 부동산투기 특별조사단(단장 : 행정부시장)을 9개 부서 16명의 전문인력으로 구성, 주요 개발사업 확정 전 내부정보를 이용한 부동산 투기에 대해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 중에 있다.

아울러, 4월부터 75세 이상 어르신 대상 화이자 백신 예방접종 계획 관련, 시-자치구-읍면동에서 단계별 추진할 사항을 협의, 차질 없이 준비하기로 합의했다.


서철모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앞으로도 시와 자치구 현안사항 논의는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서로의 입장을 두루 헤아리고, 시와 자치구간 협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난 2월 26일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이 시행된 이후, 자치구에서 예방접종 및 예방접종센터 설치 추진에 노고가 많은 데, 코로나19 종식까지 경계를 늦추지 말자.”고 강조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문근 단양군수, SNS 밴드 홍보 활동 ‘선거법 위반’ 고발당해 충북 단양군의 김문근 군수가 지역 주민으로부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공식 고발됐다.  고발인 A 씨는 최근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고발장에서 “김 군수가 수천 명의 주민이 가입한 SNS 밴드 ‘단양의힘 김문근’에서 자신의 실적과 업적을 반복적으로 홍보하고 있다”며 “이는 명백한...
  2. “추석 인사인가, 선거운동인가”…제천·단양 자치단체장 현수막 도 넘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충북 제천시와 단양군이 곳곳에 내건 현수막이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명절 인사라는 이름을 달았지만, 실제로는 시장과 군수 개인의 이름을 알리기 위한 사전 선거운동용 홍보물이라는 비판이 거세다.제천시청 앞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 게시대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의 이름이 크게 박힌 현수막이 걸렸다....
  3. 안보 대재앙…野 "국민 59%가 등 돌린 방첩사 해체, 누구를 위한 국가 자해인가“ [국회=서민철 기자] 이재명 정부가 국군방첩사령부(방첩사)를 사실상 공중 분해하는 초유의 조치에 돌입하자, 대한민국 안보의 최전선을 지켜온 예비역들과 정치권의 분노가 임계점을 넘어서고 있다.  국민의힘은 30일 국회에서 '방첩사 해체, 간첩은 누가 잡나?'를 주제로 긴급 정책 토론회를 열고, 이번 조치가 국민 여론과 안보 ...
  4. 10월1일, 경기버스 파업시 파주시 비상 수송 대책안(파주시 홈페이지) [뉴스21 통신=추현욱 ]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는 임금인상 등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노사 간 협상을 진행 중이며, 30일 조정회의에서 협상이 최종 결렬될 경우 내달 1일 첫차부터 파업에 돌입한다. 한편 파주시는 다음 달 25일 첫차부터 마을버스 요금을 200원 인상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요금 인상은 지난 2019년 요금 인상 이후 6년 만에 시...
  5. 공포정치의 서막, 대한민국은 어디로 가는가 【정치=뉴스21통신】 홍판곤기자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구속됐다. 법원은 영장을 발부했고, 검찰은 수사를 진행했으며, 절차는 적법했다고 말한다. 그러나 국민이 목격한 것은 법의 공정한 집행이 아니라 권력의 속도전이었다. 여당은 압도적 의석수로 정부조직법을 단독 처리했고, 야당은 항의 속에 전원 퇴장했다. 이튿날 국무회의.
  6. 엄태영 의원 “문신사법 통과… K-타투 산업으로 성장 기대” 지난주 국회를 통과한 이른바 ‘문신사법’과 관련해 제천·단양 지역구의 엄태영 국회의원이 “늦었지만, 역사적인 변화”라며 환영 견해를 밝혔다.문신사법은 비의료인의 문신 시술을 합법화하는 법으로, 우리나라에서는 1992년 대법원이 ‘의료법 위반’ 판결을 내린 이후 33년간 불법으로 묶여 있었다. 이번 법안 .
  7. 양천구, 원인불명 난임부부에 한의약 치료비 최대 120만 원 지원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원인이 불명확한 난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부에게 한의약 난임 치료비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양천구는 저출산 위기 극복과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양천구 한의사회와 함께 ‘한의약 난임치료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원 내용은 1개월 이상 3개월 이내 첩약(한약) 치료비의...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