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군수 정동균)에서는 ‘학생 승마체험 지원사업’을 초중고학교 개학이 시작됨에 따라 3월부터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매년 실시되는 학생승마체험은 군비를 포함한 국·도비 지원사업이며 올해 모집인원은 학생승마 503명, 저소득승마 19명, 재활승마 20명이며, 양평군에 참여 가능한 승마장은 유소년 전문 승마장으로 인증 받은 미리내 승마클럽과 골든쌔들 승마클럽 등 2개소 이다.
올해 학생승마 사업 신청은 http://ghorsepark.co.kr로 직접 온라인 신청해야 하며 상 · 하반기 인원을 나눠서 받게 된다. 상반기 사업 신청은 3월18일부터 30일까지 300명, 하반기 사업 신청은 7월1~ 15일 203명을 받을 예정이다.
또한, 저소득 승마와 재활 승마는 온라인 신청이 안되며, 원하는 승마장에 직접 신청해야 하며, 저소득은 상반기, 재활은 하반기에 신청 받는다.
승마체험은 1회 60분/ 10회에 걸쳐 이론수업, 말과 친해지기, 말 끌기, 말 타기 등 강습을 받게 되며 일반승마 체험비는 32만원(보험비 포함)으로 본인 부담금은 30%인 9만6000원을 부담하면 된다.
저소득·재활승마는 전액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학생들은 안전장구 등을 착용하고 승마체험 중 안전사고에 대비 보험가입 완료 후 체험을 시작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완전 종식되지 않은 상황에서 체험이 시작되는 만큼 승마장 시설은 물론 참여 학생들의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