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자유인---
1973년 미국에서 제작한 스티브 맥퀸과 더스틴 호프만이 주연으로 등장하는 "빠삐용" 이라는 영화가 있었지요.이영화는 실화를 근거로 제작된 영화인데,빠삐용 역을 맡은 스티븐 맥퀸의 실제 주인공은 1930년 파리에서 억울한 누명을 쓰고 살인죄로 체포되 감옥에 갇힌 "앙리 샤리에르" 라는 사람인데,그를 체포한 검사는 하루아침에 유명인사가 됐고 샤리에르가 범인이 아닌 걸 알면서도 이 검사는 자신의 명예를 위해 죄를 뒤집어 씌우는데,종신형을 선고받은 샤리에르는 탈출을 시도했고 마침내 1941년,아홉번째 의 시도 끝에 성공해 원수를 갚으로 떠납니다.
영화의 최고 명장면은 빠삐용이 상어가 우글거리는 악마의 섬에서 야자수 열매로 만든 작은 배를 타고 탈출하는 마지막 장면인데, 친구의 탈출을 보고 있던 더스틴 호프만의 대사가 압권입니다. "그대가 아무리 이 섬에서 탈출해도 자신의 감옥에서 벗어나지 않는다면 그대는 여전히 감옥속에 있는 걸세."
마태복음 18장21~22절에 베드로는 내게 해를 끼친 사람을 몇 번이나 용서해야 하느냐고 예수님께 질문하는데, 이때 예수님은 "일곱 번을 일흔 번까지라도" 용서하라고 말씀하십니다. 무한대의 용서를 의미합니다.어떻게 이런 용서가 가능할까요. 영화 빠삐용에서는 나오지 않는 뒷 이야기가 있는데,샤리에르는 이후 조국 프랑스로 돌아가지 못하고 남미를 전전하며 살다가 공소시효가 끝나는 1967년 61세가 되어서 죄를 씌운 검사를 찾아 가지만 원수 갚는 일이 덧없음을 깨닫고 자서전이자 영화 원작인 빠삐용을 썼습니다.
"나는 하느님께 기도했다.내가 복수를 포기한 대가로 다시는 이런 비극이 생기지 않도록 해달라고 나 자신에게 속삭였다. 너는 이겼다.너는 자유롭고 사랑받는 미래의 주인공으로 여기 있다 .네가 가장 자유롭고 행복한 사람이다" 샤리에르가 30년 증오를 용서로 풀며 한 독백입니다.
하느님의 용서가 인류를 구원했다는 것을 깨달았다면 우리 각자는 진정한 빠삐용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울산교육청, 교원·공무원·교육공무직 노조와 한자리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광역시교육청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5일 중구 CGV 성남점에서 교원, 지방공무원, 교육공무직 노조 간부와 조합원을 대상으로 영화 관람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교육공동체 노동조합 구성원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과 협력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문화 예술 지원과 함께 특성화...
울산 남울주소방서 청량119안전센터 심신안정실에 수직정원 조성
[뉴스21 통신=최세영 ]▲사진제공=울산광역시울산 남울주소방서는 소방공무원의 정서 안정과 복지 향상을 위해 청량119안전센터 신축 청사 내 심신안정실에 수직정원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수직정원은 높이 약 2.3m, 길이 약 3m 규모의 지능형정원(스마트가든)으로 조성됐다. 자동 관수·조명 체계(시스템)를 갖춰 공기 정화와 스트레스 완.
전북에 남긴 윤석열 내란 끝내고, 이재명의 전북도정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내란특검팀이 수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윤석열은 2023년 10월 이전부터 비상계엄을 준비해 왔습니다. 우발도, 돌발도 아닌 권력을 지키기 위한 계획된 내란이었습니다. 윤석열의 내란은 민주주의를 향한 정면 공격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내란은 중앙 정치의 문제에 그치지 않았습니다. 국정은 마비됐고, 그 여파는 고스란히 지역으로 ...
정읍시, 쌀 적정생산 정부 평가 우수기관 선정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정부의 쌀 수급 안정 정책에 적극 부응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5년 쌀 적정생산 대책 추진 등 농산시책 평가'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초 쌀값 폭락을 막고 수급 안정을 꾀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벼 재배면적 조.
정읍시, 예산 절감해 전 시민 30만원 지원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와 정읍시의회가 장기화된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다시 한번 뜻을 모았다. 이학수 정읍시장과 박일 정읍시의회 의장은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모든 시민에게 1인당 30만원의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금 지급 결정은 고물가와 난방비 부...
익산시 문화관광해설사·문화관광재단 직원 워크숍 열려
익산 문화관광을 이끄는 현장의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여 관광 거점 도시 도약 의지를 다졌다. 익산시는 15일 모현시립도서관 세미나실과 서부권역 다목적체육관에서 '2025 함께라서 더 빛난별, 익산문화관광 달인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문화관광해설사와 문화관광재단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관광 거점 도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