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지난 3월 8일부터 공중화장실에 불법촬영 카메라 수시 점검 및 단속에 나섰다.
첨단 불법촬영 카메라들이 많이 생겨나고 디지털성범죄가 날로 증가하고 있어 여성들의 사회적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양평군에서는 성범죄 피해를 예방하고 여성들이 안심하며 생활할 수 있도록 2018년 불법촬영 카메라 탐지장비를 7대 구입하였으며, 2019년부터는 전담인력 2명을 고용하여 주요 관광지 등 다중이용시설의 화장실에 불법촬영 카메라를 점검하고 있다.
점검반은 12개 읍·면에 분포된 공중화장실을 방문하여 환풍구, 쓰레기통, 천정과 벽체구멍 등을 탐지기를 이용해 점검하고 있으며 점검 한 곳에는 “여성안심 화장실” 스티커를 부착하여 관리하고 있다.
향후 코로나-19 상황을 지켜보며 불법촬영에 대한 경각심 제고를 위해 민·관 합동점검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