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서장 김현묵)는 여름철 기온이 높아 폭염일수가 많고 잦은 태풍 및 호우의 영향으로 건설현장에서의 안전사고 위험요인이 높아짐에 따라 사고예방을 위해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
소방서측에 따르면 계절별 건설현장의 재해 발생 현황을 보면 여름철은 겨울철과 봄철보다 재해자 수와 사망자 수가 높다고 전했다.
장마철 기간 건설현장에서 근무 시 주의사항은 ▲토사유실 및 무너짐, 주변지반 약화로 현장 주변 취약시설에 대해 미리 안전점검 실시 ▲ 해 방지 자재 및 장비 확보 ▲비상대기반 편성 운영 등 이며, 특히 전기 기계ㆍ기구에는 누전차단기 및 외함 접지하고 수전설비 주변 배수로 확보, 배선 등 가설배선 상태에 대한 사전점검을 하고 특히 젖은 손으로 만지지 말아야 한다.
또한 하절기 탱크ㆍ맨홀ㆍ피트 내부의 미생물 증식 또는 유기물의 부패로 산소결핍, 도장 작업 시 유기증기 흡입에 의한 질식 사고를 막기 위해 작업 전 산소농도를 18%이상 확인하고 환기설비, 경고ㆍ주의 표지판 등 안전장치를 한 후 작업에 투입해 안전작업 수칙에 따라 수행해야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안전에 대해 본인 스스로 점검하고 현장에서 작업 시 관련 규정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