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용 외교장관이 다음달 2일 중국을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왕이(WANG Yi)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의 초청으로 4.2.(금)-3.(토) 간 중국 푸젠성 샤먼을 실무 방문하여, 4.3.(토) 한중 외교장관회담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방중은 한미 외교장관회담(3.17.)을 시작으로, 한러 외교장관회담(3.25.)에 이어 한반도 주변 주요 국가들과 전략적 소통을 지속해 나간다는 의미가 있다.
외교부는 "이번 한중 외교장관회담은 한중 양자관계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동시에, 한반도와 지역 및 국제문제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 외교장관의 방중은 2017.11월 양자 방중 이후 3년여 만이며, 한중 외교장관 회담은 작년 11.26. 이후 4개월여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