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면(면장 박대식)에서는 최근 보이스피싱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4월 19일 오전 10시 양동역 앞에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양동 쌍학시장 장날을 맞아 펼쳐진 이날 캠페인에는 양동면사무소, 양동파출소, 농협, 신협, 축협, 우체국 등 양동 각 기관에서 40여명이 참석하여 보이스피싱 피해 사례와 예방법을 설명하고, 주민들에게 전자금융 사기 피해예방 전단지를 나누어 주며 예방 홍보 활동을 벌였다.

지난 3월 한 달 양동면 주민의 피해액은 1억원이 넘었으며, 최근에는 천 만원의 피해 사례가 발생하기도 하였다.
이에 양동면 각 기관에서는 면민들에게 집중적인 피해예방 홍보가 필요하다고 느껴 직접 캠페인을 추진하게 되었다.

변태수 양동파출소장은 양평군에서 양동면이 보이스피싱 피해발생 비율이 높은 편이며, 노인뿐만 아니라 젊은 층도 피해 대상이 되고 있으므로, 주민 모두 경각심을 갖고 예방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라며 “오늘 각 기관들과 보이스피싱 예방캠페인을 벌여서 조금이라도 예방효과가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