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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청, 중구청, 『경제신화 도보길』코스 개발·운영!
  • 유재원 대구취재본부장
  • 등록 2021-04-21 17:2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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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구청은 4월 23일(금) 10시, 중구청은 4월 24일(토) 10시, 14시에 각각 시범운영... 5월 3일부터 본격 개시

(대구=뉴스21통신) 유재원기자 = 대구 북구청과 중구청은 경제발전의 역사적 의미가 담긴 장소를 도보로 체험하는 관광코스를 개발·운영한다고 밝혔다.


▲ 경제신화 도보길 코스 중 삼성의 모태인 삼성상회


이번에 개발된 관광코스는 삼성그룹의 모태 삼성상회’, ‘제일모직뿐만 아니라, ‘대성산업’, ‘평화산업’, ‘에스엘화랑 등 북구와 중구에서 출발하여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 경제신화를 이룬 기업들의 옛 자취를 따라 걸어보는 테마 중심의 코스로 북구청과 중구청이 협력하여 이루어졌다


경제신화 도보길관광코스는 1954년 제일모직이 있었던 곳으로, 삼성의 모태인 삼성상회가 복원되어 있는대구삼성창조캠퍼스출발, 60~70년대 산업화 시기 여공들의 영적 쉼터였던고성성당, 근대의약품 폐공장과 창고를 복합문화공간으로 재생한투가든, 오래된 철강공장을 공장형 감성카페로 개조한빌리웍스, 대성산업, 평화산업, 에스엘, 화랑 등 칠성동의 산업이야기가 전시되어 있는별별상상이야기관, 1947년부터 주한군 보급창고였던미군 47보급소, 대구연초제조창 별관창고에서 예술공간으로 변모한대구예술발전소, 대구연초제조창 직원 관사를 개조하여 청년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된수창청춘맨숀, 1947미군부대 폐공구 수집을 시작으로 50~60년대 미군 군수물자용 공구를 유통하면서 전국의 공구가 집중된 곳으로 생산~수리까지 원스톱서비스가 가능한공구골목, 이건희 삼성 회장 생가인호암 이병철 고택, 1961년 서울오토바이상회를 효시로 다양한 오토바이를 볼 수 있는 전국 최대 규모의오토바이 골목을 거쳐, “삼성 발원지삼성상회터까지 약 4km에 이르는 구간을 해설사와 동행하면서 곳곳에 담겨진 이야기를 듣고, 보고,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도보를 통해 건강도 챙길 수 있는 관광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본 관광코스는 오는 53일부터 개시되며, 원활한 코스 운영을 위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북구청은 423() 10, 중구청은 424() 10, 14시에 각각 시범운영을 실시한다.


53일부터 참여 신청은 구청별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가능하며, 매주 토요일 10, 14시에 운영되는 정기투어 신청은 각 구청별 홈페이지에서, 단체 10명 이상인 수시투어 신청은 각 구청별 전화로 예약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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