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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한류공연·관광 콤플렉스’로 문화 중심지 꿈꾼다 윤만형
  • 기사등록 2021-04-29 09: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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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한류를 중심으로 하는 공연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해 대중문화 공연 전문시설인 한류공연·관광 콤플렉스(가칭)’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관광 수요 선점 및 서울 서북권의 부족한 공연인프라 확대에 힘이 실리게 됐다.

 

2015년 한국관광공사의 한류관광 멀티플렉스 타운 설립 기초연구로부터 시작된 이번 사업은 그동안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및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를 거치는 등 오랜 준비기간을 거쳤으며, 구가 지난 4 18일 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며 본격 추진에 나섰다.

 

현재 유수지 시설 및 공영주차장으로 쓰이고 있는 마포구 마포대로1 9’ 일원 약 6500 부지에 지상 5, 연면적 11778 규모(변동 가능)의 대중문화 공연전문 시설을 조성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주된 내용으로 총 사업비 914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2500여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대중음악 전문 공연 공간인 대공연장과 넌버벌(non-verbal) 공연·뮤지컬 등이 가능한 소공연장, 팬사인회와 방송촬영, 소규모 공연이 가능한 다목적 공연장, 옥상층에 위치해 한강을 조망하며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야외공연장 등의 공간으로 구성해 다양한 분야의 공연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류공연·관광 콤플렉스는 지역 주민 및 관광객에게 K-POP 등 한류공연 체험 기회는 물론 한강조망과 같은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구는 이달을 시작으로 2022년 상반기에 설계를 마친 뒤 하반기부터 공사를 착공, 2024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여러 분야의 전문가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해 의견을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한류공연관광 콤플렉스가 홍대, 신촌, 한강 등을 연계하는 마포의 관광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라며 향후 해외 관광객에게 다양한 한류공연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해 마포구를 문화중심도시로 세계에 인식시킬 수 있도록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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