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서장 김현묵)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대천해수욕장에서 보령시민과 피서객들을 대상으로 구명조끼 무료대여소를 운영하고 있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소방서 측에 따르면 구명조끼 무료대여를 통해 물놀이 안전장비 미착용으로 인한 수난 인명사고를 미연에 방지함으로써 인명사고 없는 안전한 해수욕장을 만드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최근 무더운 날씨로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들이 점차 늘어나면서 구명조끼 무료대여를 이용하고 있는 사람들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전했다.
구명조끼 대여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신분증 등을 보관 후 대여 가능하며 다른 이용객을 위해 사용 후 대여 장소에 반드시 반납해야 한다.
백낙종 화재대책과장은 “여름철 물놀이 사고 주요 원인은 안전수칙을 준수하지 않아 발생하므로 물놀이 전 충분한 준비운동과 함께 구명조끼 등 안전장비 착용 후 물놀이를 해 주길 바란다.”며 “많은 피서객들이 구명조끼 대여를 이용해 안전한 물놀이를 즐기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