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허태정 시장, 어려운 교육환경의 스승들 찾아 감사의 마음 전달
  • 김순남 사회2부기자
  • 등록 2021-05-13 14:29:48

기사수정
  • 특수교육 교직원과 아동복지교사 노고 격려와 응원-
  • 스승의 날 맞아 대전 맹학교와 자혜원 방문-



 허태정 대전시장은 스승의 날을 앞두고 13일 오전 시각장애 공립특수학교인 대전 맹학교를 찾아 특수교육 현장을 둘러보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 참된 교육에 헌신하는 교사와 교직원들을 만나 격려했다.

 

대전 맹학교는 1953년 개교하여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유치원부터 전공과까지 교육과정으로 운영되는 특수학교로 현재 120여명의 학생들이 재학 중에 있다. 지식 전달의 교육 뿐만 아니라 시각장애 영유아들이 익혀야 할 실제 생활에서 필요한 교통안전 체험과 시기능 교육, 미래직업탐색 등 통합교육에 힘쓰고 있다.

 

또한 고등과정 이후 시각장애인들의 자립을 위해 안마, 마사지, 침 등 직업재활과정을 마련하여 시각장애인들이 체계적으로 자신의 직업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학생들 지도에 90여 명의 스승들이 노력하고 있다.

 

이날 허태정 대전시장은 대전 맹학교의 아리마당, 아이꿈샘마을 등 영유아 통합교육지원실과 시각장애인들의 안마, 마사지, 침술 등을 훈련하고 지역주민 자원봉사가 이루어지는 이료전문학관을 살펴보고 학생들과 교직원들을 격려했다.

 

문성준 대전맹학교 교감은 우리 학교는 연령과 장애 정도가 각기 다른 학생들이 사회의 일원으로 나가기 위해 더디지만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자립훈련의 일환인 안마시술과정에서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안마시술 자원봉사를 실시하여 호응도 좋다“1988년 현 위치인 가오동으로 학교를 옮긴 이후 학생들과 함께 작은 일이지만 지역사회에 사랑을 환원하고 있다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정순엽 학부모회장은 시각장애인들이 초중고 교육은 순탄하게 받고 있으나, 20세 이후 직업교육 시설이 매우 부족한 실정으로 시각장애인들이 성인이 되어 직업과 연계할 수 있는 교육시설 마련을 요청했다.

 

송미경 사감상담부장은 현 바우처 택시 보조비용이 3만원으로 10만원까지 증액이 필요하며, 경증인 경우도 바우처택시를 제한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건의했다.

 

허태정 시장은 시각장애인 교육이 분명 비장애인보다 힘들고 어려우실 텐데, 대전 맹학교가 시각장애학생들의 최적화된 특수 교육으로 사회 진출의 디딤돌 역할을 해주시고 있다, 시각장애인의 사회진출을 위한 직업훈련 등에 대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앞으로는 시각장애학생들도 의료 분야 뿐만 아니라 진로를 다양화할 필요가 있다, “우리시도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진출을 위해 인식개선부터 취업까지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전시는 장애인 권익증진과 재활자립의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장애유형별 맞춤형 일자리를 발굴 제공하고 있으며, 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와 체험홈을 운영하는 등 장애인 자립지원 프로그램 지원으로 체계적인 자립생활 정착을 유도하고 있다.

 

이어, 허태정 대전시장은 대전 동구 소제동에 위치한 아동복지시설인 자혜원을 찾아 작년 연말에 신축 완공된 본관동과 자립체험관인 별관동을 둘러보고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며 지도하는 교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자혜원 양승연 원장은 예전 아동복지시설은 부모들이 없거나 어려운 형편의 아이들이 많았지만, 현재는 학대피해아동들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아동복지시설도 학대피해 아이들의 체계적인 심리상담과 교육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허태정 시장은 안타깝게도 연일 계속해서 학대피해아동 뉴스가 들려온다, “아동학대는 어떠한 경우라도 용납할 수 없는 행위임을 인지하고 우리 시도 학대아동신고부터 사후관리까지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아동복지시설의 종사자분들은 24시간 아이들을 돌보느라 힘드시겠지만, 학대받은 아이들이 좋은 선생님들의 양육 하에서 상처를 치유하고 훗날 잘 성장하도록 사명감을 가지고 힘써주시기 바란다 고 당부했다.

 

한편, 자혜원은 1947년 고아를 대상으로 대자보육원으로 시작하여 1980년에 대전자혜원으로 명칭을 변경되었으며, 2019년 노후화된 건물을 재건축하기 위해 국·시비 약 22억을 들여 지하 1층과 지상 4층의 규모로 작년 말에 준공되었다. 현재는 약 30여명의 아이들이 함께 생활하고 있으며 교육과 상담을 통해 퇴소 후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올해 GTX-A 사실상 모든 구간 개통...운정신도시에서 서울 수서역까지 약 30분 소요 예상 [뉴스21 통신=추현욱 ] 경기도가 교통망 확충을 본격화한다. 특히  오는 6월에는 최고 180km/h 속력으로 GTX-A를 타고 파주 운정중앙역에서 수서, 성남, 용인, 화성 동탄역까지 한 번에 갈 수 있게 된다.현재 파주 운정중앙역에서 서울역까지 21분 소요된다. 고양 킨텍스역에서 서울역까지는 16분 걸린다. 접근성이 편리해 지면서  지난해는 M...
  2. 3선 제한·연임 도전·후보군 압축… 충주·제천·단양, 2026 지방선거 판도 윤곽 2026년 6월 치러질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1년여 앞두고 충북 북부권인 충주·제천·단양 지역 자치단체장 선거 구도가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지역별로 무주공산, 현직 연임 도전, 후보군 압축이라는 상반된 상황이 전개되면서 예선 단계부터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다.충주시장 선거는 3선 연임 제한으로 현직 시장이 출마하...
  3. ‘시총 800兆’ 세계 17위 삼성전자… [뉴스21 통신=추현욱 ] 삼성전자가 시가총액 800조원을 돌파하며 글로벌 시가총액 17위를 차지했다. 주가가 연일 역대 최고가를 새로 쓰면서 미국 빅테크 오라클 시총도 제쳤다. 글로벌 투자은행(IB)은 올해 삼성전자 목표가를 최대 주당 20만원까지 열어뒀다. 삼성전자 주가가 15만5000원 수준이 되면 시총 1000조원도 돌파하게 된다.4일 컴퍼니즈.
  4. 국가데이터처, 2024년 기준 한국인 "건강수명 65.5세에 불과!"...기대수명 83.7세 [뉴스21 통신=추현욱 ]1만973명, 1만4884명, 2만1655명. 지난 2024년 사망한 50~54세, 55~59세, 60~64세 사람들의 숫자다. 평균 수명이 80세를 훌쩍 넘긴 시대라는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이른 죽음이다. 대부분은 사고가 아니라, 병이었다. 암이 가장 큰 원인이었고 심장 질환, 간 질환, 뇌혈관 질환도 주요 사망 원인이다.“피곤하다. 쉬고 싶은데 그럴 ...
  5.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우두머리' 구형, 13일로 연기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고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 등 내란 사건 피고인들에 대한 구형이 다음 주 화요일로 연기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는 다음 주 화요일인 오는 13일을 윤 전 대통령 등 8명의 내란 사건 재판 추가 기일로 지정해 결심공판을 진행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윤 전 대통령 측의 증거조사와 '내란' 특검의 구형도 미뤄지...
  6. 울주군, 2026년 공동주택 지원사업 실시 ▲사진출처:네이버 울산 울주군이 지역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2026년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공동주택 지원사업은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공동주택 단지 내 도로, 가로등, 어린이놀이터, 경로당 등 공용시설을 보수하고 개선한다. 올해 사업비는 3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지원 대상은 사용...
  7. 상북면새마을협의회·새마을부녀회, 이웃돕기 성금 전달 ▲사진제공:울주군청 상북면새마을협의회(회장 최종수),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석민)가 9일 울주군 상북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기탁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생계가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 지원될 예정이다. 상북면새마을협의회 최종수 회장은 “추운 겨울 생계비 부담으.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