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대한민국 컬링의 성지인 경북 의성군이 컬링 꿈나무들에게 기회의 장을 만들고자 군청과 주민들이 한마음으로 힘을 모으고 있다.
대한컬링연맹(회장 김용빈)과 경북 의성군(군수 김주수)는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 6일간 제20회 회장배 전국컬링대회를 개최하는 계기로 컬링 성지인 의성에서 컬링의 부활을 다짐했다.
전국의 초,중,고 32개팀 3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대한컬링연맹이 김용빈 회장 취임 후 면모를 일신하면서 첫 번째 전국대회를 의성에서 개최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특히,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던 의성에서 베이징올림픽을 앞두고 전국대회가 개최되어 많은 많은 선수들과 지도자 학부모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대한민국 컬링의 성지인 의성에서 대한민국 컬링 꿈나무들의 장을 마련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의성군에서는 지역의 초,중,고 학생들에게 각종대회 출전비 전액을 지원할 정도로 컬링 꿈나무들에게 많은 관심을 갖고 있고, 이번 대회를 통해 코로나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의성군의 미래비전과 희망을 보여 주는 대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축하 메세지를 전했다.
▲ 의성군컬링협회 제공의성컬링협회 박선희 회장도 "지역 곳곳에 선수단 환영 현수막을 설치하고 지역학교 학생들에게 식사와 간식을 제공하는 등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면서 "이번 대회를 무사히 치러, 새롭게 신나고 활력 넘치는 의성컬링이 될 수 있게 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의성컬링학부모회(박문희 회장), 학생컬링후원회(김재연 회장), 라온스포츠복지 사회적협동조합(김정훈 이사장) 등도 자발적으로 지역학생들에게 많은 지원과 후원을 하고 있고, 의성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가 의성은 물론 대한민국 컬링인의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의성고 윤영준 컬링부 감독은 "의성군과 의성컬링협회의 헌신적 노력으로 대회 준비가 철저히 이루어지고 있고, 무엇보다 코로나로부터 안전한 대회를 치룰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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