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교육지원청(교육장 박도순)은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보령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특수교육대상학생과 특수교육대상학생의 형제·자매 약 20명을 대상으로 방학 교실을 실시한다.
보령특수교육지원센터는 가족지원전문거점센터로 상반기부터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상담교실, 취업·창업교실을 운영하고 특수교육대상학생 가족을 대상으로 요리교실 및 형제·자매 문화체험활동 등을 실시했으며, 이번 여름 방학에는 제과제빵, 난타, 미술, 과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특수교육대상학생 형제·자매 방학교실을 운영함으로써 장애학생 가족구성원 간의 역할 강화를 통한 갈등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특수교육대상학생 형제·자매 방학교실에서 특수교육대상학생과 그의 형제·자매는 평소에 함께 하지 못했던 여러 가지 교육 활동에 참여하며 즐거운 추억을 공유하고 함께하는 즐거움과 서로간의 소통과 이해의 시간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고 원활한 관계 형성을 도모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박도순 교육장은 “특수교육대상학생과 그의 형제∙자매가 함께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학생 가족구성원 간의 역할강화와 갈등해소에 기여하고, 비장애 형제∙자매의 자아 존중감 향상 및 장애 형제∙자매에 대한 이해 및 원활한 관계형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