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서장 방장원)에 따르면 지난 17일 새벽 2시 45분경 웅천읍 소재 전통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하였지만 지나가는 시민이 신속하게 신고해 큰 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당시 현장은 웅천전통시장 내 노점에서 집기류 등이 연소 중인 상황으로 전통시장 특성상 화재 시 대형피해가 발생할 위험이 높은 상황이었지만 도로를 지나가던 중 화염을 목격한 신고자 A씨(여, 73년생)가 침착하게 신고하여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15분 여만에 신속하게 진압할 수 있었다.
이처럼 올바른 신고는 소방대원이 빠르게 현장에 도착해 더 큰 인명과 재산의 피해를 방지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
한편, 조사반에 의하면 화재는 꺼져있던 선풍기가 저절로 작동해 조작부 부분에서 기계적 요인에 의한 부주의 화재로 추정되고 있으며, 정확한 원인과 재산피해 상황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방장원 소방서장은 “화재 초기에 침착하고 신속한 덕분에 전통시장의 안전을 재빠르게 지킬 수 있었다”며“앞으로도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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