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여야 5당 대표를 청와대로 초청해 비공개 오찬 간담회를 갖는다.
문 대통령은 이번 간담회에서 한미정상회담 성과 설명과 함께 여야에 협력을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과 여야 대표들의 회동은 지난해 2월 26일 이후 1년 3개월여 만이다.
참석 대상은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정의당 여영국 대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에 따르면 내일 정당대표 초청 대화는 오전 11시 30분에 시작할 예정이다. 이 관계자는 "한미정상회담 성과와 반도체 등 산업 분야, 백신, 한미동맹,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등 보고할 게 많기 때문에 (정당)대표들을 모시고 성과를 공유하고 초당적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