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허태정 시장, 여성폭력방지 시설장들과 마음 치유의 허심탄회 나누다
  • 김순남 사회2부기자
  • 등록 2021-05-26 15:20:32

기사수정
  • 26일, 도심을 벗어나 치유의 숲에서 지친 몸과 마음의 힐링도 함께 -



 허태정 대전시장은 26일 오전 치유의 숲(무수동 소재)에서 여성폭력방지상담소시설 대표 12명과 함께 허심탄회를 가졌다.

* 대전여성폭력방지상담소시설 : 성폭력, 가정폭력, 성매매 등 피해자 지원시설 19개소

 

이번허심탄회는 가정의 달을 맞아 여성폭력방지상담소시설 종사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그동안의 고충을 허심탄회하게 나누며 함께 공감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이날은 특히 도심 가까이에 자리 잡은 무수동 치유의 숲을 걸으면서 일상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보살피는 시간도 가졌다.

 

 

허심탄회에 참여한 여성폭력방지시설 대표들은 시설 종사자들의 열악한 처우 개선과 대전역 성매매 집결지 폐쇄 등을 건의헀다.

 

이에 허태정 시장은 여성폭력 방지시설 종사자 여러분들께서 현장에서 흘리시는 땀과 노고가 피해자들에게 아픔과 고통을 딛고 다시 일어설 용기가 되었을 것사회복지시설 근무자의 급여는 동일방식이 적용되야 하나, 추가 소요비용에 대해 의회 설득 등을 통해 시설 종사자분들의 처우가 개선되고 시설운영이 안정화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허태정 시장은 대전역 성매매 집결지는 물리적인 폐쇄와 더불어 지역 이미지 변화가 절실한 상황이기에, 그동안 시정의 주요 핵심정책을 균형발전에 두고, 트램노선의 대전역 경유와 쪽방촌 정비 사업 등에 중점을 뒀다, “앞으로 대전역 일대 변화를 위한 용역 추진을 위해 시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성매매 여성의 자활기반 마련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수동 치유의 숲은 172ha의 규모로 125억 원을 투입하여 건강측정실, 건강치유실, 요가&명상실, 다목적광장, 모두숲길(무장애테크) 등이 조성되어 시범운영 중이며,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체험 가능한 맞춤형 산림치료 프로그램 등도 무료 운영 중으로 올 가을 개장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문근 단양군수, SNS 밴드 홍보 활동 ‘선거법 위반’ 고발당해 충북 단양군의 김문근 군수가 지역 주민으로부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공식 고발됐다.  고발인 A 씨는 최근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고발장에서 “김 군수가 수천 명의 주민이 가입한 SNS 밴드 ‘단양의힘 김문근’에서 자신의 실적과 업적을 반복적으로 홍보하고 있다”며 “이는 명백한...
  2. “추석 인사인가, 선거운동인가”…제천·단양 자치단체장 현수막 도 넘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충북 제천시와 단양군이 곳곳에 내건 현수막이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명절 인사라는 이름을 달았지만, 실제로는 시장과 군수 개인의 이름을 알리기 위한 사전 선거운동용 홍보물이라는 비판이 거세다.제천시청 앞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 게시대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의 이름이 크게 박힌 현수막이 걸렸다....
  3. 안보 대재앙…野 "국민 59%가 등 돌린 방첩사 해체, 누구를 위한 국가 자해인가“ [국회=서민철 기자] 이재명 정부가 국군방첩사령부(방첩사)를 사실상 공중 분해하는 초유의 조치에 돌입하자, 대한민국 안보의 최전선을 지켜온 예비역들과 정치권의 분노가 임계점을 넘어서고 있다.  국민의힘은 30일 국회에서 '방첩사 해체, 간첩은 누가 잡나?'를 주제로 긴급 정책 토론회를 열고, 이번 조치가 국민 여론과 안보 ...
  4. 10월1일, 경기버스 파업시 파주시 비상 수송 대책안(파주시 홈페이지) [뉴스21 통신=추현욱 ]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는 임금인상 등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노사 간 협상을 진행 중이며, 30일 조정회의에서 협상이 최종 결렬될 경우 내달 1일 첫차부터 파업에 돌입한다. 한편 파주시는 다음 달 25일 첫차부터 마을버스 요금을 200원 인상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요금 인상은 지난 2019년 요금 인상 이후 6년 만에 시...
  5. 공포정치의 서막, 대한민국은 어디로 가는가 【정치=뉴스21통신】 홍판곤기자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구속됐다. 법원은 영장을 발부했고, 검찰은 수사를 진행했으며, 절차는 적법했다고 말한다. 그러나 국민이 목격한 것은 법의 공정한 집행이 아니라 권력의 속도전이었다. 여당은 압도적 의석수로 정부조직법을 단독 처리했고, 야당은 항의 속에 전원 퇴장했다. 이튿날 국무회의.
  6. 엄태영 의원 “문신사법 통과… K-타투 산업으로 성장 기대” 지난주 국회를 통과한 이른바 ‘문신사법’과 관련해 제천·단양 지역구의 엄태영 국회의원이 “늦었지만, 역사적인 변화”라며 환영 견해를 밝혔다.문신사법은 비의료인의 문신 시술을 합법화하는 법으로, 우리나라에서는 1992년 대법원이 ‘의료법 위반’ 판결을 내린 이후 33년간 불법으로 묶여 있었다. 이번 법안 .
  7. 양천구, 원인불명 난임부부에 한의약 치료비 최대 120만 원 지원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원인이 불명확한 난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부에게 한의약 난임 치료비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양천구는 저출산 위기 극복과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양천구 한의사회와 함께 ‘한의약 난임치료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원 내용은 1개월 이상 3개월 이내 첩약(한약) 치료비의...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